한온시스템, 中 자동차 부품 업체와 합자회사 설립

입력 2017-12-28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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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온시스템은 중국 최대 자동차 부품업체 Fawer와 새 합자회사를 설립했다고 27일 박혔다.

한온시스템과 Fawer가 설립한 합자사의 이름은 HFAC(Hanon Fawer Automotive Component)다. 1995년에 설립한 FHTS(Fawer Hanon Thermal Systems)에 이어 두 번째 합자회사이다. FHTS합자사는 Fawer가 지분율 55%, HFAC합자사는 한온시스템이 55% 지분율로 운영한다.

Fawer는 글로벌 완성차인 폭스바겐, 제네럴모터스, 토요타뿐 아니라 로컬 브랜드까지 보유한 중국 3대 자동차 일기그룹의 자회사로 연 1조 원 이상의 연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한온시스템은 HFAC합자사를 통해 친환경 제품의 선두주자 격인 전동 컴프레서를 2020년까지 30만대 생산, 약 66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차량 열관리 통합의 핵심 부품인 친환경 차량용 밸브도 창춘 공장에서 생산 예정으로 향후 A/C라인 및 열배기 시스템 제품까지 확대하여 납품할 계획이다.

한온시스템은 이번 합자사 설립으로 중국에서만 9번째 합자사 설립을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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