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주택건설실적…인허가 5만292호, 준공 5만4134호, 분양 4만4132호, 착공 4만657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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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주택 인허가 실적은 착공, 분양과 더불어 전년보다 줄어든 반면 준공은 늘었다.
2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1월의 주택건설실적은 인허가 5만292호, 착공은 4만6537호, 분양은 3만4132호, 준공은 5만4134호였다. 전년 실적보다 인허가는 22.4%, 착공은 31.6%, 분양은 9.9% 감소했다. 준공은 24.8% 증가했다.
11월 인허가 실적은 지난달(6만4883호) 대비 크게 감소했으나 5년 평균(5만988호)보단 1.4% 감소한 데 그쳤다 .
1~11월 누계 인허가는 55만2558호로 5년 평균인 51만817호보다 8.2% 높다.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2015년과 이와 비슷했던 2016년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지역별 인허가 실적은 수도권이 3만81호로 5년 평균보다 20.1% 증가, 전년 대비 19.1% 감소했다. 지방은 2만211호로 5년 평균보다 22.1%, 전년 대비로는 26.9% 줄어들어 수도권에 비해 감소폭이 컸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3만5463호로 전년에 비해 25.0%가 감소했고 아파트 외 주택은 1만4829호로 전년 대비 15.4% 줄었다.
반면 준공실적은 전국 5만4134호로 5년 평균인 4만183호보다 크게 증가했다. 전년 같은 기간의 4만3360호에 비해서도 늘었다.
11월까지의 누계 준공실적 역시 7월 이후 수도권을 중심으로 준공물량이 증가한 영향으로 51만6281호를 기록했는데 5년 평균인 38만3091호에 비해 34.8% 증가했다.
공동주택 분양 실적은 3만4132호로 5년 평균인 4만7177호보다 감소했다. 전년 같은 달의 3만7878호에 비해서는 비교적 소폭으로 줄었다. 11월까지의 누계 인허가는 28만135호로 5년 평균인 36만3687호에 비해 23% 감소했다.
지역별 분양은 수도권이 8194호로 전년 동기 대비 63.6% 대폭 감소했고, 지방은 2만5938호로 전년 동기 대비 42.9% 대폭 늘었다.
주택 착공실적은 전국 4만6573호로 5년 평균인 5만5962호보다 감소했다. 전년 같은 달의 6만8092호보다는 대폭 줄어든 수치다.
지역별 착공실적은 수도권이 2만330호로 5년 평균보다 16.8%, 전년 동기보다 33.5% 감소했다. 지방은 2만6243호로 5년 평균 대비 16.8%, 전년 동기 대비 30.1%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