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출발했던 코스닥시장이 외국인과 개인의 ‘사자’ 기조에 장 종반에도 상승세를 유지한 채 정규장을 마쳤다.
27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74포인트(+3.90%) 상승한 791.95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외국인과 개인이 동반 매수했으며, 기관은 홀로 매도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944억 원을, 개인은 352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기관은 1357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사업서비스(+3.53%)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IT S/W & SVC(+2.32%) 오락·문화(+1.78%)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교육서비스(-2.47%) 전기·가스·수도(-0.60%) 등은 상대적으로 내림세로 마쳤다.
그 밖에도 유통(+1.69%) IT H/W(+1.63%) 제조(+1.37%)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기타서비스(-0.41%) 통신방송서비스(-0.09%)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게임(+6.36%), 바이오시밀러(+4.97%), PCB생산(+2.99%), IT(+2.81%), 탄소 배출권(+2.42%)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풍력에너지(-5.26%), 국내상장 중국기업(-3.36%), 보험(-2.09%), 통신(-1.55%), 타이어(-1.10%)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5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셀트리온이 15.06% 오른 22만원을 기록했으며, 셀트리온헬스케어(+9.57%), 티슈진(Reg.S)(+9.39%)가 상승한 반면 GS홈쇼핑(-5.15%), CJ오쇼핑(-2.56%), 서울반도체(-1.41%)는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이에스에이(+27.87%), 오스코텍(+26.79%), 옴니텔(+21.03%) 등의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완리(-25.00%), 한일단조(-10.82%), 에스제이케이(-10.22%) 등은 하락했다. SCI평가정보(+30.00%), 시스웍(+29.94%)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804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376개다. 63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074원(-0.18%)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949원(-0.08%), 중국 위안화는 164원(-0.26%)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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