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 기조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홀로 매수세를 유지한 개인 덕분에 장 종반 상승 반전했다.
27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33포인트(+0.38%) 상승한 2436.67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만 홀로 매수 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였다.
개인은 4659억 원을 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1093억 원을, 기관은 3765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통신업(+2.11%)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의약품(+1.84%) 전기·전자(+1.56%)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전기가스업(-1.47%) 운수장비(-1.03%)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그 밖에도 의료정밀(+0.92%) 기계(+0.54%) 건설업(+0.35%)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비금속광물(-0.84%) 섬유·의복(-0.81%) 금융업(-0.71%)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게임(+6.36%), 바이오시밀러(+4.97%), PCB생산(+2.99%), IT(+2.81%), 탄소 배출권(+2.42%)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풍력에너지(-5.26%), 국내상장 중국기업(-3.36%), 보험(-2.09%), 통신(-1.55%), 타이어(-1.10%) 관련주 테마는 상대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2.41% 오른 246만8000원에 마감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0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6.24% 오른 36만6000원에 마감했으며, 현대모비스(+2.68%), 삼성물산(+2.46%)이 오름세를 보인 반면 SK텔레콤(-3.78%), KT&G(-3.77%), 신한지주(-2.75%)는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범양건영(+15.77%), 인스코비(+15.32%), 코스모화학(+14.47%) 등의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현대중공업(-28.75%), 현대미포조선(-16.18%), 두산우(-7.85%) 등은 하락했다.
374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432개다. 74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74원(-0.18%)으로 하락 했으며, 일본 엔화는 949원(-0.08%), 중국 위안화는 164원(-0.26%)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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