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협회, ‘2017 건설업 윤리경영대상 시상’···고운건설·다인건설 대상 수상

입력 2017-12-2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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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설협회는 27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2017년도 건설업윤리경영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사진 왼쪽부터 고운건설 이권수 대표이사, 다인건설 최기진 대표이사, 대아이앤씨 강완수 사장, 대한건설협회 유주현 회장, 성보건설산업 피영길 대표이사, 이엠종합건설, 황근순 대표이사(사진=대한건설협회)
대한건설협회는 27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2017년도 건설업윤리경영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수상업체로 대상에 고운건설과 다인건설이 공동으로 선정됐고 우수상에는 대아이앤씨, 성보건설산업, 이엠종합건설이 각각 선정됐다.

올해 대상으로 선정된 고운건설은 22년간 건설업을 영위한 업체로서 윤리경영을 기업경쟁력의 원천으로 인식하고 전 임직원이 협력업체에게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그 어떤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지 않는다고 서약했다. 또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우리 사회의 약하고 소외된 부분을 밝히는데 노력하고 있다.

공동수상한 다인건설은 윤리경영에 대한 실천의지를 강조하고 최고경영층에서 말단 사원까지 이를 거스르는 행위 시 신상필벌을 적용하고 있다. 특히 윤리의식 고취를 위해 온/오프라인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비리 제보 프로그램을 가동해 윤리경영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수상업체에게는 상호협력평가 신청 시 배점 2점이 부여된다.

유주현 대한건설협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건설산업은 국가발전의 초석을 다진 기간산업으로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원동력”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잘못된 관행과 비윤리적 행태로 국민에게 부정적 이미지로 각인되어 안타깝고 부끄러운 심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부정적 시각을 극복하는 길은 윤리경영뿐이며 앞으로도 건설업계 전반에 윤리경영과 나눔경영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윤리경영대상은 윤리경영을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업체를 발굴, 그 사례를 확산하고 이를 업계에 정착시키기 위해 2011년부터 대한건설협회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 공정거래위원회, 국민권익위원회,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후원으로 시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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