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닷컴, 해외 전문가 전진배치 ... 미주시장 공략

입력 2017-12-27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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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장진출을 준비중인 파수닷컴이 미주시장 공략을 위한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파수닷컴은 글로벌 세일즈 부문 본부장 이강만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고 기업영업과 컨설팅 강화를 위해 2명의 상무보를 상무로 각각 한 단계 위상을 높였다고 27일 밝혔다. 국내 엔터프라이즈 영업을 이끌었던 고동현 상무보와 컨설팅팀 최우성 상무보가 신임 상무이사로 내정됐다.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한 이강만 전무는 미국에서 MBA를 마치고 코트라에서 근무한 해외통이다. 특히, 티맥스소프트에서 전무이사로 재직하면서 글로벌 소프트웨어 시장에 대한 탁월한 감각을 지닌 IT전문가이기도 하다.

IT전문가이면서 해외 시장에 밝은 이강만 전무를 부사장으로 전진배치함으로써 파수닷컴은 2018년 미주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마켓 진출을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파수닷컴은 올해 2월 미국 현지 영향력 확대를 위해 미국법인에 새 CEO를 임명했다. 파수닷컴 미국법인의 신임 CEO 존 헤링(John Herring)은 IT분야에서 30년 이상 경력을 가진 전문가다. 존 헤링 대표는 미국 해군 장교로 활동한 이후 미국 현지에서 4개의 벤처기업을 경영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CIA 자금운용회사인 인큐텔(in-q-Tel) 계열회사의 CEO를 역임하면서 미국 정보보안 산업에 상당한 영향력을 가진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존 헤링은 사모투자펀드 운용사 코스톤 캐피털의 공동 설립자로 워싱턴 대학교에서 금융 및 투자관련 MBA과정을 수료했다.

파수닷컴은 올해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성과를 올렸다. 파수닷컴 관계자는 "올해 3월에는 프로그램 취약점 보완을 통해 외부 해킹을 사전에 차단해 주는 소스코드 분석도구 스패로우가 가트너의 매직 쿼드런트에 등재됐다. 또한, 지난 10월 가트너 IT컨퍼런스에서는 디지털 문서관리 플랫폼 랩소디가 호평을 받는 등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이 마련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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