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일단조, 대규모 유상증자 결정에 신저가

입력 2017-12-27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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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한일단조가 대규모 유상증자 결정으로 급락하고 있다.

27일 오전 9시 24분 현재 한일단조는 전 거래일 대비 15.37% 떨어진 22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 때는 2205원까지 밀려나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날 주가 하락은 대규모 유상증자 결정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한일단조는 전날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시설자금 109억 원과 운영자금 93억 원 등 총 202억 원의 자금을 조달하고자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 결정으로 한일단조는 현재의 상장주식수(1789만1328주)의 67.07%에 달하는 보통주 1200만주가 새로 발행된다. 신주 예정발행가는 1680원으로 이 회사의 전날 종사(2635원) 대비 36.24% 낮다. 신주 상장예정일은 내년 3월 16일이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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