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로 출발했던 코스피시장이 개인의 ‘팔자’ 매도세에 장 종반 하락세를 보이며 정규장을 마쳤다.
2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2포인트(-0.54%) 하락한 2427.34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관과 외국인은 ‘사자’ 기조를 보인 반면, 개인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기관은 8682억 원을, 외국인은 158억 원을 각각 순매수 했으며 개인만 8824억 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의약품(+1.01%)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섬유·의복(+0.52%) 음식료품(+0.50%)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의료정밀(-1.42%) 기계(-0.92%) 등의 업종은 상대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그 밖에도 전기가스업(+0.41%) 건설업(+0.35%) 비금속광물(+0.35%)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전기·전자(-0.75%) 종이·목재(-0.66%) 서비스업(-0.48%)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전자결제(+2.70%), 풍력에너지(+1.69%), 백화점(+1.20%), 금(+0.95%), 교육(+0.94%)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국내상장 중국기업(-2.97%), IT(-2.58%), PCB생산(-2.33%), 제지(-2.24%), 정보보안(-1.67%)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3.02% 내린 241만원을 기록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2개 종목이 상승했다.
KB금융이 2.41% 오른 6만3800원에 마감했으며, SK이노베이션(+1.72%), 삼성생명(+1.64%)이 오름세를 보인 반면 SK하이닉스(-3.52%), 삼성전자(-3.02%), 삼성전자우(-2.20%)는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롯데지주우(+20.52%), 국제약품(+10.50%), 아비스타(+8.71%)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콤텍시스템(-20.07%), 이엔쓰리(-11.58%), 페이퍼코리아(-10.82%)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최종적으로 459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364개 종목이 하락, 57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076원(-0.36%)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950원(-0.29%), 중국 위안화는 164원(-0.04%)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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