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리는 날씨, 건설현장 붕괴재해 주의보

입력 2008-02-27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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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안전공단, ‘해빙기 건설안전 가이드라인’ 발표

본격적인 해빙기인 2월~4월, 기온변화로 인한 건설현장에서의 지반침하와 토사붕괴, 가설구조물에 의한 붕괴재해 발생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한국산업안전공단은 건설현장 안전수칙을 담은「해빙기 건설현장 안전·보건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27일 발표된「해빙기 건설현장 안전·보건 가이드라인」은 해빙기 건설사고 발생의 우려가 높은 3가지 재해로 △흙막이 받침 붕괴 △경사지반 작업시 붕괴 △거푸집 동바리(형틀받침) 붕괴 등이다.

특히, 이번「해빙기 건설현장 안전·보건 가이드라인」에서는 최근 발생한 붕괴사고의 발생원인과 예방대책이 자세히 설명되어 해빙기 재해예방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있다.

「해빙기 건설현장 안전·보건 가이드라인」은 산업안전공단 온라인 안전정보서비스인 코샤넷(www.kosha.net)을 통해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다.

한편, 산업안전공단이 2007년 해빙기 건설재해 발생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2월부터 4월까지 재해자는 전년 동기대비 5.3% 증가한 3628명이 발생했으며, 사망자는 전년 동기 대비 10.4%가 증가한 149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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