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미 부회장 등 KLPGA 회원과 E1 임직원, 교남 소망의 집 찾아 운동화 및 기부금 전달

입력 2017-12-22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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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의 회원 및 E1 임직원들이 교남 소망의 집을 찾아 운동화를 전달하고 있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회장 김상열)와 LPG 전문기업 E1(회장 구자용)이 22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교남 소망의 집을 찾아 운동화를 전달했다.

KLPGA와 E1은 E1 채리티 오픈을 통해 조성한 1억 2000만원 중 6000만 원을 교남 소망의 집을 포함한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에 등록된 100여 개 시설에 지원할 예정이다.

KLPGA와 E1은 대회가 처음 개최된 2013년부터 5년째 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약 2200여 점의 운동화를 장애인에게 제공했다.

이날 KLPGA 이영미 부회장, E1 강정석 지원본부장,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황규인 회장을 비롯해 KLPGA투어 선수를 대표해 지난 시즌 열린 E1 채리티 오픈 우승자인 이지현2(21·문영그룹)이 참석했다.

이지현2는 “먼저 이렇게 뜻깊은 운동화 전달식에 우승자로서 참석하게 돼서 기쁘다”며 “E1 채리티 오픈에서 우승한 것도 기쁜데, 이런 의미 있는 자리에도 참여할 수 있게 돼서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KLPGA는 지난 21일까지 진행된 다섯 차례의 2017 KLPGA 동계 봉사활동을 통해 잔여 기부금 6000만 원으로 5개의 각 기관에 현금 400만 원과 함께 800만 원 상당의 겨울 점퍼, 신발, 가방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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