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홀딩스, 바이럴진 세계 최초 면역항암 대장암 백신 라이선스 논의 中

입력 2017-12-22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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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홀딩스 관계사 바이럴진의 세계 최초 면역항암 대장암 백신 및 치료제가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들과 라이선스 아웃 및 공동임상 진행 등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알파홀딩스 관계자는 “AD5-hGCC-PADRE 신약이 다수의 글로벌 제약회사들과 라이선스 아웃 및 공동 임상진행 등 다양한 부분에서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알파홀딩스에 따르면 바이럴진 임상2상 준비와 함께 라이선스 아웃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바이럴진이 개발 중인 AD5-hGCC-PADRE는 세계 최초의 대장암 전이암 백신 및 치료제이다. 지난 임상 1상에서 AD5-hGCC-PADRE에 의해 면역세포들이 대장암 전이암을 인식하는 면역 유도효과가 발생했으며 부작용도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EOP1 미팅을 가지는 등 임상 2a 진입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제약사들은 항암바이러스 치료제에 대해 전임상 단계에서도 기술 도입에 나서고 있다.

BMS는 사이옥서스테라퓨틱스(PsiOxus Therapeutics)로부터 파이프라인 NG-348를 최대 8억8600만 달러(약 1조 원)에 기술이전 받기로 했으며, 2017년 10월 애브비는 턴스톤 바이오로직스(Turnstone Biologics)의 항암바이러스 파이프라인들을 1조 원 이상의 금액으로 기술이전 받기로 했다.

이는 면역관문억제제와 항암바이러스 병용투여 시 면역관문억제제 단독투여 시보다 우수한 효과를 나타내기 때문이다.

신라젠, CMG제약, 에이치엘비, 텔콘 등 바이오 관련주로 꼽히는 알파홀딩스는 글로벌 다국적 회사들이 바이럴진의 AD5-hGCC-PADRE에 대해 매우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어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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