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어부' 마이크로닷, 접전 끝에 이민우에 승리…16회 만에 '황금배지' 주인공

입력 2017-12-22 09:46수정 2017-12-22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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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채널A 방송 캡쳐)

'도시어부' 마이크로닷이 16회 만에 황금배지 주인공으로 등극했다.

21일 방송된 채널A '도시어부'에는 마이크로닷, 이경규, 이덕화, 이민우가 완도를 찾아 '어종 무관 총 무게 배틀'에 나섰다.

이날 마이크로닷은 사전 탐색을 위해 4일 전에 완도에 와 있는 등 남다른 열정을 보였다. 멤버들이 다 모인 후, 낚시 포인트를 찾아 바다로 나갔다.

그러나 생각보다 너무 추운 날씨가 발목을 잡았다. 게다가 높은 파도까지 일어 위기에 봉착했다.

그럼에도 이덕화와 마이크로닷은 각각 쏨뱅이와 불볼락을 잡으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이후 이민우 역시 쏨뱅이를 잡아 올리며, 추격에 나섰다.

이에 질세라 마이크로닷과 이덕화는 쏨뱅이를 잡으며 격차를 벌였다. 잠시 고전하던 이민우는 연속으로 큰 고기 3마리를 낚으며 다크호스로 부상했다.

마이크로닷은 이민우에 견제를 보냈고, 그 사이 이경규는 꽤 무게가 나가는 성대를 잡으며 바짝 열을 올렸다.

중간 점검 결과 이덕화가 1.1kg, 이경규가 600g, 마이크로닷은 1.2kg, 이민우는 1.2kg을 기록했다.

오후 낚시에서는 쏨뱅이를 하나 낚으며 이민우가 선두로 올라섰다. 그러나 마이크로닷 역시 만만치 않았다. 마이크로닷은 큰 성대를 잡았고, 결국 무게에서 우위를 차지해 황금 배지를 얻었다.

방송 16회 만에 처음으로 황금배지를 받은 마이크로닷은 "이게 정말 얼마만이냐. 아빠가 아저씨들한테 지냐고 엄청 무시하셨다"고 감격했다. 이날 생일을 맞이한 마이크로닷은 형님들이 준비한 생일 케이크까지 받으며, 최고의 하루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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