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특집] 고려대학교, 수능 100%… 기회균등 특별전형 폐지

입력 2017-12-21 11:09수정 2017-12-21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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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찬우 입학처장
고려대학교가 2018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일반전형’으로만 학생을 선발한다. 건국대는 실기가 포함된 일부 학과를 제외하고 수능성적 100%를 반영하는 일반전형으로 61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작년까지 수시모집과 정시모집에서 모두 선발했던 기회균등특별전형(농·어촌학생)은 올해부터 정시모집에서는 선발하지 않는다.

실기가 포함된 학과는 체육교육과, 디자인조형학부, 사이버국방학과 등이다. 체육교육과와 디자인조형학부는 수능 70%, 실기 30%, 사이버국방학과는 수능 80%와 군 면접 및 체력검정 20%를 반영한다. 의과대학은 올해부터 적성·인성 면접을 추가로 실시하되 결격 여부를 판단하는 방식으로만 활용한다.

인문계 모든 모집단위와 가정교육과, 체육교육과는 국어, 수학 가/나, 영어, 사회/과학탐구(2과목), 한국사 영역을 반영해 선발한다. 올해부터 탐구 영역에서 제2외국어/한문 영역의 대체는 불가하다.

간호대학과 컴퓨터학과를 제외한 자연계 모든 모집단위는 국어, 영어, 수학(가), 과학탐구(2과목), 한국사 영역을 반영한다. 간호대학과 컴퓨터학과는 모집인원의 50%씩 인문계와 자연계로 나누어 선발한다. 디자인조형학부는 수학 영역을 제외하고 국어, 사회/과학 탐구, 영어, 한국사 영역을 반영한다.

올해 처음 절대평가로 실시되는 영어 영역은 모든 모집단위에서 등급별 감점 반영되며, 한국사 영역은 등급별 가산점이 반영된다. 영어 영역의 경우 2등급은 1점 감점, 이후는 한 개 등급이 낮아질 때마다 2점씩 감점 반영한다.

한국사는 등급별 가산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인문계 1~3등급, 자연계 1~4등급까지는 10점을 가산하고 이후 8등급까지는 한 개 등급이 낮아질 때마다 0.2점씩 낮춰서 가산한다. 9등급은 8점을 가산한다.

원서접수 기간은 2018년 1월 6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9일 화요일 오후 5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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