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북한군 병사 1명 중서부전선으로 귀순…올해만 4명째"

입력 2017-12-2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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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북한군 병사 한 명이 또 귀순했다. 이로써 올해 귀순한 북한군 병사만 총 4회 4명째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오전 8시 4분께 최전방 중서부전선 우리 군 GP(비무장지대 소초) 전방으로 북한군 초급병사 한 명이 귀순해왔다"며 "귀순 과정에서 총격은 없었다"고 밝혔다.

합참은 이어 "우리 군은 귀순자의 신병을 안전하게 확보했으며 귀순 동기와 경위 등에 대해서는 관계기관에서 조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우리 군은 GP 경계병과 감시 장비 등으로 귀순자를 식별했으며, 당시 기상 상태는 짙은 안개로 시정이 좋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합참에 따르면 올해 귀순한 북한군 병사는 총 4회 4명, 북한 주민까지 합치면 총 9회 1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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