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창업이 답이다…중기부, '팁스(TIPS) 그랜드 컨벤션' 개최

입력 2017-12-20 17:40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20일 서울 역삼동에서 개최된 팁스 그랜드 컨벤션 행사에서 우수제품 시연을 하고 있다.사진 왼쪽 두번째부터 최수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김병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장병규 4차 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사진제공=중기부)

중소벤처기업부는 20일 서울 역삼동 팁스타운에서 '2017 팁스(TIPS) 그랜드 컨벤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팁스는 민간이 창업기업을 선별·추천하면 민간 투자와 정부 연구개발(R&D)을 연계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다. 2013년 6월부터 운영된 팁스 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창업팀 364개가 육성됐으며 국내외 민간투자 총 5049억원(엔젤투자 717억원+후속투자 4332억원)을 유치했다.

이날 행사는 '기술 창업-엔젤 투자-성장-후속 투자' 등 기업성장 단계에 따른 지원 프로세스를 살펴볼 수 있게 구성됐다.

1부 행사에선 한국공학한림원 주관으로 '4차 산업혁명과 기술의 미래'를 주제로 한 특별대담과 우수 창업팀 12개팀이 참여하는 '팁스 파이널 IR 피칭'이 열렸다. 2부에선 그간 혁신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한 팁스 창업팀과 운영사 등에 주는 '팁스 어워드' 시상식이 개최됐다. 이어 팁스 창업팀과 산업은행· 벤처캐피털(VC)의 후속투자 협약식이 진행됐다.

중기부는 이날 행사에서 기술보증기금과 최대 50억원 한도 전용 기술보증 프로그램 신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스타트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지원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팁스타운에 '서포팅허브'를 개소했다.

중기부는 내년에 팁스 프로그램에 총 106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최수규 중기부 차관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장병완 위원장, 4차 산업혁명위원회 장병규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