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진소재는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기업심사위원회 심의 결과 상장유지가 결정됐다고 20일 밝혔다.
현진소재는 올해 3월 관리종목 지정 및 경영권 변경과 관련해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이 됐다. 이에 따라 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는 심의에 돌입했고, 상장폐지 기준에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
현진소재는 개선계획 일환으로 진행 중인 감자 절차가 끝나는 2018년 1월 4일 거래가 재개될 예정이다. 그 동안 개선기간 부여 등으로 약 10개월간 거래가 정지됐다.
회사 관계자는 “구조조정 및 신규투자 자금의 유치 등 재무구조 개선으로 개선계획을 충실히 이행해 실질심사 통과에 성공했다”며 “내년 전방산업인 조선 업황 회복이 기대되고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과 기반해 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속적으로 주주 가치 극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