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위기청소년 마음톡톡 발표회 개최

입력 2017-12-2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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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동부권 위기청소년 예술치유 마무리하는 연말 음악 공연 실시

▲전남동부지역 위기청소년 마음톡톡 뮤직힐링 콘서트(사진제공=GS칼텍스)

GS칼텍스가 19일 전남 여수문화예술공원 GS칼텍스 예울마루 소극장에서 '전남동부지역 위기청소년 마음톡톡 뮤직힐링 콘서트'를 개최했다.

‘전남동부지역 위기청소년 마음톡톡’은 전남동부지역의 보호관찰 및 선도조건부 기소유예 처분된 위기청소년을 위한 예술치유 프로그램이다. GS칼텍스는 지난해 4월 순천지청, 법무부 법사랑위원 전남동부지역연합회와 '마음톡톡 예술치유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위기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집단 음악 예술치유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GS칼텍스는 여수지역 위기청소년 119명이 예울마루와 한국보호복지공단 전남동부지소에서 이화여대 대학원 음악치료학과 정현주 교수가 이끄는 음악치료사들의 지도 아래 예술 치유를 받았다. 이 과정에서 억눌리고 공격적인 감정이 해소되고 긍정적인 자아상이 형성됐으며 일상 생활도 변화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순천 지역으로까지 사업을 확대했고 131명의 위기청소년들이 예술 치유를 경험했다.

이날 콘서트는 올 한해 마음톡톡 예술치유에 참여한 청소년 25명이 7개 팀으로 나눠 자작곡을 노래하고 악기 연주 실력을 뽐냈다. 또한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 법무부 법사랑위원 전남동부지역연합회, GS칼텍스, 이화여대는 찬조 무대를 꾸몄다.

아울러 GS칼텍스는 이날 마음톡톡 프로그램에 성실하게 참여한 학생 5명에게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했고, 이화여대는 청소년들이 음악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전자 드럼과 키보드 등의 악기를 한국보호복지공단 전남동부지소에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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