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플랜텍, 2017년 ‘가족친화우수기업 대통령표창’ 수상

입력 2017-12-19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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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플랜텍이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2017년 가족친화우수기업 인증 수여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포스코플랜텍은 19일 서울 세종대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17 가족친화우수기업 인증 수여식’에서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 받아 대통령 표창 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제는 육아휴직·배우자 출산휴가·유연근무제·정시퇴근 등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기관에 대해 여성가족부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포스코플랜텍은 현재 워크아웃 상태에서 사업구조조정 및 신사업 발굴, 프로세스 개선 등 경영정상화를 위한 해결해야 할 많은 문제들이 있지만 일과 일상의 양립인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을 통한 조직문화 혁신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어려운 여건 일수록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행복한 마음가짐이 뒷받침 되어야 고객가치를 창출하고 높은 사업성과를 올릴 수 있다는 취지 아래 ‘일·가정 양립’ 제도를 기반으로 하는 가족친화경영, 행복경영을 적극적으로 펼쳐왔다.

휴식이 있는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남성 육아휴직제 도입 △장기근속 직원 안식휴가 운영 △시간 선택제 및 정시퇴근을 장려하는 유연 근무제를 운영하고 있다. 감사·소통·배려의 긍정문화 조성을 위해 △1일 3감사, 주 2회 학습, 월 1회 독서를 통한 Action 3.2.1 활동 △소통 및 커뮤니케이션 활성화를 위해 드론, 배드민턴 등 21개 동호회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직원과 가족건강을 위해 △심리상담을 통한 마음챙김 △몸짱 프로젝트를 통한 몸 챙김 △개인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헬스케어 ‘눔코치 앱’ 운영 △주 5일 30분이상 ‘530 둘레길 걷기’를 통한 대사증후군 예방활동 등을 벌여 직원 건강지수가 42퍼센트에서 64퍼센트로 대폭 개선 됐다.엔지니어링 역량을 높이고자 △EPC 아카데미, 설계전문가 및 PM양성 등 다양한 가족친화 제도와 직원 역량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직장과 가정의 양립을 가능하게 하는 환경을 조성하고, 직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근 외부기관에서 실시한 조직문화 진단결과 직원 만족도가 작년보다 크게 향상됐다. 올해 경영실적도 긴 적자의 터널을 벗어나 5년만에 흑자로 전환한 결과를 보인 것도 가족친화경영, 행복경영 추진의 효과가 서서히 드러나고 있는 것이라 할 수 있다.

포스코플랜텍 관계자는 “직원의 일과 가정의 조화를 통해 삶의 질을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기업을 만들고자 앞으로도 노력할 방침”이라며 “가족친화경영 프로그램을 더 활성화하여 직원들이 보다 만족할 수 있고 이에 따라 고객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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