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유소연, 김지현 등 ING생명 챔피언스 출전선수들...포항지진 피해민들에게 기부금 전달

입력 2017-12-1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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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지현, 박인비, 박영진 사무총장, 유소연
포항 지진 피해민들을 돕기 위한 ING생명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 기부금이 18일 서울시 마포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됐다.

이날 행사엔 대회 호스트이자 홍보대사인 박인비(29·KB금융그룹)를 비롯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팀 주장 유소연(27·메디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팀 주장 김지현(26·한화)이 대회에 참가한 26명 선수 일동을 대표해 전달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갑작스런 재해로 힘들어하는 이웃을 돕기 위해 1961년 설립된 단체이다. 희망브리지는 ‘나눔을 통해 희망으로 가는 사랑의 가교’라는 의미로 이번 포항지진 피해민들을 돕기 위해 기부금을 모집하여 구호금품 지원, 지역 재건 및 복구 등에 앞장 서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선수 대표 박인비, 유소연, 김지현은 ING생명 챔피언스트로피 타이틀 스폰서인ING생명과 함께 포항지진 피해민들에게 총 1억 5000만원을 기부금으로 전달했다. 26명의 선수들 전원이 기부한 상금의 일부에 대회 주최사인 ING생명이 도움을 보탰다.

박인비는 “대회를 앞두고 인근지역인 포항의 지진 소식을 접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었다. 선수들이 다함께 모여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한 끝에 이처럼 결정했다. 우선 흔쾌히 호응해준 선수들에게 고맙게 생각하고 참가선수들을 대표해 지진 피해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에 복귀하기를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

△대회 참가 선수

LPGA팀(13명) : 박인비, 유소연, 김세영, 전인지 허미정, 양희영, 이미림, 이미향, 김효주, 신지은, 지은희, 이정은5, 최나연

KLPGA팀(13명) : 이정은6, 김지현, 오지현, 고진영, 김지현2, 배선우, 장하나, 김자영2, 김민선5, 김지영2, 이승현, 이다연, 최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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