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H글로벌, 中 광군제ㆍ블랙데이 총매출 234억원…'마인드브릿지' 효자브랜드 등극

입력 2017-12-18 14:05

TBH글로벌(구 더베이직하우스)은 지난 12일 중국 블랙데이와 지난달 11일 광군제 시즌 총 234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하루 동안 각각 3333만 위안(한화 약 54억원)과 1억500만 위안(한화 약 180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이다.

TBH글로벌은 2004년 중국 진출 후 현지 법인 매출이 지속적으로 상승했다. 올해 중국 블랙데이 온·오프라인 통합 매출(3333만 위안)은 전년동기 대비 48% 늘어난 것이다. 특히 온라인 매출의 경우 1443만 위안(약 23억원)으로, 260% 고신장했다.

광군제 당시에는 온라인 쇼핑몰 티몰과 제이디닷컴 등에서 온라인 매출로만 6000만 위안(한화 98억원)을 달성했다.

결과 TBH글로벌의 올해 하반기 온라인 누적매출은 7960만 위안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누적매출인 4000만 위안보다 81% 늘어났다.

최근 TBH글로벌의 매출 신장을 이끈 대표적 브랜드는 비즈니스 캐주얼 브랜드 '마인드브릿지'다. 현재 상하이(上海) 인근 도시들에만 집중된 마인드브릿지 매장을 중국 전역으로 확장, 내년에는 56개 매장을 늘려 총 552개 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