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 출발했던 코스닥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사자’ 기조에 장 종반 상승세로 전환 마감했다.
15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7포인트(+0.19%) 상승한 771.82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매수했으며, 개인은 홀로 매도세를 보였다.
기관은 573억 원을, 외국인은 546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개인은 1044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숙박·음식(+2.95%)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IT S/W & SVC(+0.70%) 통신방송서비스(+0.62%)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2.21%) 교육서비스(-1.33%)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그 밖에도 부동산(+0.53%) 기타서비스(+0.51%) 농림업(+0.48%)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운송(-0.36%) 유통(-0.30%) 전기·가스·수도(-0.29%)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자동차(+3.41%), 타이어(+2.65%), NFC(+2.51%), 농업(+2.30%), 태양광(+2.09%)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탄소 배출권(-2.46%), 전자결제(-1.56%), 국내상장 중국기업(-1.41%), 풍력에너지(-1.40%), 여행·관광(-0.85%) 관련주 테마는 상대적으로 내림세로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3개 종목이 상승했다.
신라젠이 3.18% 오른 8만7600원을 기록했으며, 서울반도체(+2.64%), 포스코켐텍(+2.16%)이 상승한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3.72%), 원익IPS(-2.82%), 스튜디오드래곤(-2.45%)은 하락 마감했다.
그 외에도 한일진공(+25.79%), 시노펙스(+24.60%), 피에스엠씨(+20.52%)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아이이(-32.44%), 경남제약(-20.08%), 유니슨(-12.63%) 등은 하락했다. 위지트(+30.00%), 우리기술투자(+30.00%)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514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625개 종목이 하락, 100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090원(+0.07%)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971원(+0.49%), 중국 위안화는 165원(+0.16%)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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