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에너지절약정책연구학교 교원연수 실시

입력 2008-02-26 08:44

편영운 기자 yup@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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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기섭)은 2월 27~29일 3일간 제주풍림리조트에서 ‘2008년도 에너지절약정책연구학교 교원연수’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공단이 1993년부터 교육인적자원부의 협조를 받아 운영하고 있는 에너지절약정책연구학교의 내실을 제고하고 지도교사간 공감대 형성과 에너지절약 조기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에너지절약정책연구학교 담당 교감 및 지도교사를 대상으로 마련됐다. 연수 내용은 정책연구학교 운영방향과 기후변화대응 교육방안, 선행 우수사례 연계 에너지절약 조기교육 활성화 방안 토의 등을로 구성되어 진행된다.

정책연구학교로 지정된 학교는 매년 800만원씩 2년간 공단으로부터 보조금을 교부받아 학생들에게 에너지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시키고 에너지절약의 생활화를 유도하는 다양한 체험과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공단은 지난해까지 총 483개교의 정책연구학교를 운영한데 이어 금년에는 작년의 31개교보다 늘어난 33개교를 운영할 예정이다.

에너지관리공단 관계자는 “올해에도 미래세대의 주인공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어릴 때부터 에너지절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에너지절약 조기교육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