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가상화폐 거래 ISMS 의무화...이니텍, ISMS 인증 취득 부각 ↑

입력 2017-12-14 10:07

최두선 기자

정보보안 서비스 기업 이니텍이 상승세다. 정부가 가상화폐 거래에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 의무화 방침을 밝힌 가운데,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을 취득하고 있다는 점이 부각된 결과로 풀이된다.

14일 오전 10시 7분 현재 이니텍은 전날보다 3.11% 오른 66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부는 전일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관계부처 차관회의를 개최하고, 가상통화 투기과열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그 결과 매출액 100억 이상, 일평균 방문자수 100만 이상의 가상화폐거래소는 2018년부터 ISMS 인증을 의무화한다.

이니텍은 올해 2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ISMS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니텍이 획득한 ISMS 인증은 기업이 보유한 정보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인증 제도다. 정보보호 관리 절차 및 대책을 수립하고, 지속적으로 운영, 관리하는지 여부를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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