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G가 고체수소저장소재 개발 관련 소식으로 10% 이상 급등하고 있다.
14일 오전 9시 47분 현재 EG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0.18% 오른 1만2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고체수소저장소재 개발용 부지를 확보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고체수소저장소재 개발은 EG가 오랜 기간 공을 들인 차세대 먹거리 사업으로 최근 주목받았던 수소자동차 개발 및 상용화와도 밀접한 연관이 있는 분야이기도 하다.
EG는 전날 수소차량 탑재용 고체수소저장소재 등 첨단부품소재사업 진출용 생산공장과 연구개발(R&D) 시설 구축을 위해 대전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신동둔곡지구 산업용지를 225억9400만원에 양수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양수금액은 자산 총액의 23.09%에 달한다.
EG는 2015년부터 고체수소저장소재개발 관련 국책과제를 수행하는 등 일찍부터 관련 사업에 힘을 쏟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2019년에는 관련 기술을 상용화할 계획”이라며 “중장기적으로 국내 유일의 첨단부품소재 전문기업으로 탈바꿈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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