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전기안전공사와 전기시설물 특별 점검
▲사진=입장(서울방향)휴게소가 12일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전기시설물에 대한 특별 점검을 벌이고 있다.
난방기 사용이 늘어나는 겨울철 전기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이번 점검에서는 차단기, 발전기, 축전기, 분전반, 콘센트 및 스위치, 옥•내외 배선 등의 정상 작동 여부와 관리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겨울철에는 접촉 불량이나 누전, 단전(합선), 과전류 등으로 인한 전기화재의 발생 우려가 높아진다.
한국전기안전공사에 따르면 지난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전기화재 발생 건수는 총 4만 1724건이며, 이로 인한 재산피해액은 3491억 원에 이른다.
입장(서울방향)휴게소 방이현 소장은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휴게소는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겨울철 전기로 인한 사고와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점검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