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이 대통령 정부 출범일 1700선 회복...1709.13(22.68P↑)

입력 2008-02-25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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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이명박 대통령 정부의 출범을 환영이라도 하듯 1700선을 회복했다.

25일 코스피지수는 지난 주말 대비 1.34%(22.68포인트) 오른 1709.13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모노라인(채권보증업체)의 구제책 마련으로 자금 지원이 있을거란 소식에 상승세를 기록한 것과 프로그램 매수가 호재로 작용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187억원. 2553억원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3569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가 2854억원, 비차익거래가 31억원으로 모두 순매도를 보여 총 2885억원의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0.39%)과 유통업(0.38%), 종이목재(0.05%)만 소폭 하락했다.

철강금속(3.70%)이 가장 높이 뛰었고 비금속광물(2.97%), 전기가스업(2.36%), 운수창고(2.27%), 의료정밀(2.23%), 의약품(2.11%)이 그 뒤를 이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상위 17개 종목 중 삼성전자(0.17%)가 소폭 하락했고 SK텔레콤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반면 POSCO(4.26%)와 LG전자(6.77%)가 급등했고 한국전력(3.14%), 신한지주(3.11%), 국민은행(2.55%), LG(2.15%) 역시 크게 올랐다.

종목별로는 국제 곡물가 급등을 호재로 조비가 5일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고 KG케미칼 역시 상한가에 올랐다. 액면분할을 호재로 가격제한폭까지 동반 상승했던 진양폴리와 진양화학은 이날 무상증자를 발표해 랠리를 지속했다.

상한가 9개를 포함 480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5개를 더한 309개 종목이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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