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너지가 진도태양광 발전소 및 태양주택사업에서 연이은 호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올해 태양광주택 10만호 보급사업 발표를 앞두고 있다.
에스에너지는 25일 오후 신재생에너지관리공단에서 발표하는 '2008년 태양광주택 10만호 보급사업'의 최종 심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에스에너지는 이미 '2007년 태양광주택 10만호 보급사업'에 참여해 최종 결과 27개사 중에서도 가장 많은 1000kW의 배정물량을 얻어낸 바 있다.
올해 태양광주택 보급사업에 참여한 업체는 에스에너지를 비롯해 한국코트렐, LS산전, 유니슨 등 총 48개사가 참여했다.
한편 에스에너지는 삼성물산과 진도태양광 발전소에 3메가와트의 태양광발전시스템을 수주하고 현재 1메가와트 분량의 발전시스템을구축한 바도 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발표중이라 얼마나 많은 물량을 받게 될지는 잘 모른다"며 "삼성물산측과의 발전소 작업은 1차 작업이 다 끝나고 오는 4월부터 2차 작업이 시작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단 관계자는 "입찰 제안서를 개봉해 물량을 나눠주는 것으로 일정 심사를 거쳐 제안서를 다 받아 개봉하는 만큼 분량은 적더라도 일정 부분의 태양광 발전 사업 물량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