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이어 영암 H5N6형 AI…고병원성 확진 전망

입력 2017-12-11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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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에 이어 영암 가금농가에서 H5N6형 조류인플루엔자(AI)가 검출됐다. 고병원성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전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전남 영암군 소재 종오리 농가에 대한 농림축산검역본부 추가 정밀검사 결과 H5N6형 AI 바이러스로 확인됐다고 11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종오리 약 1만2000수를 사육하는 해당 농가는 전날 H5형으로 확인된 바 있다.

해당 농가는 국내 최대 오리산지인 나주와 영암에 종오리를 분양한 것으로 조사됐다.

H5N6형은 올 겨울 가금농장에서 첫 고병원성 AI로 확인된 고창 농가의 바이러스와 동일한 유형이다. 고병원성 여부는 이날 밤 확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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