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12월 결산법인, 벤처기업 평균배당 크게 늘었다

입력 2008-02-25 12:11수정 2008-02-25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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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12월 결산법인 중 일반기업보다 벤처기업의 평균 배당금총액이 전년대비 19.5% 높게 증가했다.

증권선물거래소(KRX)는 21일 현재 2007년 결산 현금배당결정을 공시한 253개 12월 결산 코스닥기업 중 2년 연속 배당을 실시한 205개사를 대상으로 현금배당 증감 추이를 비교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다.

KRX에 따르면 21일 현재 결정된 현금배당총액은 3776억원으로 전년 3414억원 대비 10.6% 증가했다. 시가배당률은 2007년 평균 2.26%로 전년도 평균 2.44% 대비 0.18%p 하락했으나 외국인배당금총액은 493억원으로 전년 대비 상당폭(16.8%) 늘었다.

소속부별로는 1사당 평균 배당금총액이 일반기업이 20.0억원, 벤처기업이 13.1억원으로 전년 18.4억원, 11억원 대비 9.0%, 19.5% 증가해 벤처기업의 배당금총액이 크게 늘었다.

1사당 평균배당금총액 상위 업종은 통신방송서비스(82억원), 운송(76억원), 유통(32억원) 등으로 배당금총액 상위 업종은 제조업(1319억), IT H/W(718억), 통신방송서비스(411억) 순이며 평균배당금총액(배당금총액) 증가율은 기타서비스(77.0%), IT S/W & SVC (21.2%), 제조(13.0%) 순이다.

전년 대비 주당배당금이 증가한 회사는 68개사(33.2%)이며, 배당금총액이 증가한 회사는 103개사(50.2%)이다.

한편 2007년 결산 현금배당금 총액 상위사는 아시아나항공(262억7600만원), 동서(235억100만원), GS홈쇼핑(192억3700만원)이며 외국인 배당금총액 상위사는 GS홈쇼핑(74억6300만원), CJ홈쇼핑(62억1400만원), 에스에프에이(42억600만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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