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 내 인생' 박시후, 유인영과 파혼 이어 해성그룹에 '독립 선언'…신혜선과 '급물살?'

입력 2017-12-11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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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2TV '황금빛 내 인생')

'황금빛 내 인생' 박시후가 유인영과의 파혼에 이어 해성그룹으로부터의 독립을 선언했다. 향후 박시후와 신혜선의 관계에 주목이 쏠린다.

10일 방영된 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 30회에서 도경(박시후 분)은 지안(신혜선 분)에 대한 마음을 확인하고 해성그룹에 독립을 선언했다.

초경은 정혼자 소라(유인영 분)의 모친을 만나 "죄송하다. 소라 씨와 결혼 없던 일로 해주셨으면 좋겠다"며 "미리 결정하고 만나는 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명희(나영희 분)는 손 여사를 통해 이 사실을 전해 듣고 놀람을 감출 수가 없다. 명희는 "우리 도경이가 정말 결혼 못 하겠다고 했냐. 죄송하다. 저희는 모르고 있던 일이다"라며 우선 사과를 표했다.

명희는 곧바로 재성(전노민 분)에게 도경의 일을 전했고, 재성은 "어차피 회장님 지시대로 할 거 아니냐"고 답했다. 곧장 부친 양호(김병기 분)를 찾아간 명희.

양호는 도경에게 여자가 있음을 확신했다. 명희는 "절대 아니다"라고 부인했지만 양호는 무서운 촉을 발휘한다. 양호는 도경에게 미행을 붙이기로 한다. 그리고는 "노명희. 너 왜 나 계속 실망시키냐. 경솔하게 서지안 오픈시키고 서지수도 못 잡고. 다 잡아놓은 도경이 흐물흐물 빠져나가게 해"라고 소리쳤다. 그러면서 "이래서 아들이 있어야 해"라며 혀를 끌끌 찼고, 명희는 고개를 떨궜다.

이후 양호는 도경에게 유럽지사 본부장으로 새롭게 발령을 낸다. 파혼을 낸 도경에게 일종의 벌을 준 셈. 강하게 나가 도경의 마음을 돌릴 작정이었다.

하지만 도경의 마음속에는 지안 밖에 없다. 미행이 붙은 걸 눈치챈 도경은 비서와 차를 바꿔치기한 후 지안을 보러 간다. 지안을 보며 미소 짓는 도경. 자동차 백미러로 자신이 웃고 있는 모습을 본 도경은 지안에게 확신이 생긴다.

도경은 유럽지사 본부장 발령을 본 후 중대한 결정을 내린다. 도경은 명희와 재성의 사무실을 찾는다. 명희는 "얼굴 보기 싫으니까 앉지 말고 서서 할 말만 하고 가라"며 강하게 말한다. 도경은 "알겠다. 저 유럽지사 못 간다. 독립하겠다. 해성그룹을 떠나겠다"며 사직서를 내민다. 이에 명희와 재성은 충격에 빠진다.

도경이 해성그룹도 버릴 만큼 지안을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가 급물살을 탈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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