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銀, "젊은층 고객 잡아라"

입력 2008-02-25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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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 Star*t 통장' 출시 22일만에 20만좌 돌파

국민은행이 젊은층 고객을 대상으로 지난달 21일 출시한 'KB Star*t 통장'이 출시 22일만에 20만좌를 돌파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 통장의 인기 비결은 철저한 사전 시장조사를 바탕으로 꼼꼼하고 야무진 젊은층 고객의 재테크에 대한 관심과 니즈를 반영했기 때문이다.

이 상품의 주요 특징은 20~30대 고객의 요구불 통장 평균금액이 40만원 내외로 예금거래가 많지 않은 점에 착안해 기존 은행권 스윙형 고금리 상품들이 보통 300만원 내지 100만원 이상의 금액에 대하여 높은 금리를 주는 것과는 반대로 100만원 이하의 금액에 연 4%의 금리를 적용하는 역발상에 있다.

또한 금융거래를 시작하는 고객들이 휴대폰 요금 결제나 체크카드 사용 등 젊은 세대의 가장 기본적인 거래만으로도 전자금융·자동화기기 수수료 면제 등 주거래 고객 수준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이 통장으로 입금시에 송금수수료 면제와 외화 환전수수료 30%를 우대하며, 'e-파워통장', '20대 자립통장' 등 필수상품 가입시에 연0.3%p의 우대이율을 적용해 준다.

국민은행 정현호 개인상품부 팀장은 "이 통장이 대학생 및 사회 초년생들의 공감을 얻으며 가입자 수가 급증하고 있어 올해 연말까지 100만명에 이르는 신규 고객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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