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6년 스톡홀름대학과 처음 학술교류 MOU를 맺은 서울사이버대학교는 현재까지 각종 특강 및 세미나, 교수진 교류를 진행해왔다.
1937년에 설립된 이래 심리학 분야에 있어 깊은 역사와 학문적 전통을 자랑하는 스톡홀름대학의 심리학부(Department of Psychology)는 한 명의 교수에게 배정되는 학생 수가 적어 전문성 있는 교육이 가능한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현재 심리학부는 교수 1인이 7명의 학생을 교육하고 지도하는 도제교육에 가까운 교육체계를 갖추고 있다. 현재 심리학부에 재직 중인 교수는 140명이며 재학생 1,000명에 달하고 있다.
Dr. Per Carlbring의 이번 방문은 스톡홀름대학교와 본교 학부 간 공동학술사업을 논의하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해 12월 서울사이버대 상담심리학과 한수미 교수와 사회복지학과 박태정 교수가 스톡홀름대학을 직접 방문하면서 본격적으로 논의되기 시작했다.
이번 특강에서 Dr. Carlbring 교수는 최근 심리학계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가상현실(VR)을 활용한 최신 심리치료 접근을 소개하고 이러한 치료의 효과를 특강할 계획이며, 행동수정 기법과 연구방법론에 대한 동영상 강의도 촬영하여 학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방문 중 서울사이버대 상담심리학과 교수들과 공동연구를 위한 연구 회의에도 참여할 것이라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스웨덴 웁살라 대학교(Uppsala University)에서 임상심리학 박사를 취득한 Dr. Per Carlbring 교수는 스톡홀름 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임상심리전문가와 심리치료 전문가로 활동하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학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