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외국인매도 하루만에 다시'하락'...653.12(1.29P↓)

입력 2008-02-22 15:45

22일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의 매도세로 반등 하루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29포인트 하락한 653.12포인트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124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냈으며 개인과 기관이 각각 70억원과 3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 방송서비스, 디지털컨텐츠, 소프트웨어, 반도체, IT부품, 섬유의류, 출판매체복제업 등이 하락했고, 인터넷과 IT부품, 음식료담배, 종이목재, 화학, 음식료담배, 일반전기전자업 등이 상승했다.

NHN과 하나로텔레콤, 메가스터디, 서울반도체, 성광벤드가 상승했던 반면 LG텔레콤과 아시아나항공, 다음, 키움증권, SK컴즈, 포스데이타 등이 하락해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의 등락이 엇갈렸다.

로봇 산업 육성 관련 법안이 조만간 국회에 상정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이노메탈로봇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유진로봇과 에이디칩스, 이니텍, 다사로봇이 4~9% 오르는 등 로봇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종목별로는 에스켐이 줄기세포 연구와 관련된 '생명윤리법'개정안이 국회에 재상정됐다는 소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휴대폰용 키모듈과 모바일 터치스크린용 모듈 제조업체인 에스맥은 삼성전자 후속 주력 모델에 '터치키'단독 납품 소식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12종목을 포함해 357개를 기록했고, 하락 종목수는 하한가 5종목을 포함해 583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