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영업 강화로 수익기반 확대"
리처드 웨커(사진) 외환은행장이 "올해에는 수익기반 확대를 통해 당기순이익 1억을 달성하겠다"고 22일 밝혔다.
웨커 행장은 이날 강원도 홍천에서 지점장 및 자회사 대표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2008년 경영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올해는 외환 및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기회와 위험이 함께 증가됐다"며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국내 영업망 추가확보 및 해외영업 강화를 통해 수익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웨커 행장은 특히 "서브프라임 사태로 야기된 글로벌 금융시장의 혼란 상황을 '전대미문의 금융환경'으로 규정하고, 국내외 금융환경의 불확실성이 증가하면서 자금조달 환경이 악화되고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은 한층 강화됐다"고 진단했다.
그는 또한 지난 1년간 어려운 영업환경에도 불구하고 견실한 실적을 이뤄낸 임직원들 치하하고 올해도 영업력 증대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