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솔홈데코, 국제 목재 가격 상승에 수혜 전망

입력 2008-02-22 11:26

조남호 기자 spdra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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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홈데코가 MDF의 국제가격이 전고점 돌파를 시도하는 등 오르고 있는 가운데 수혜가 전망되면서 이틀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솔홈데코는 22일 오전 11시 19분 현재 전일보다 90원(6.36%) 오른 1505원에 거래되고 있다.

MDF는 원목 및 폐목재에서 펄프화된 섬유질(Fiber)을 추출해 접착제(수지)와 혼합한 후 고온 고압으로 압착해 성형한 목질 상판재로, 목재와 합판의 대체재로써 가격이 저렴하고 두께 및 규격이 합판에 비해 제한이 없기 때문에 가공이 용이한 장점이 있다. 주요 용도는일반 가구와 건축용 내장재, 선박 자동차 내장재와 강화 마루 중간재로 사용된다.

한솔홈데코 관계자는 "한솔홈데코의 MDF생산 비중은 전체 매출의 60%를 차지하고 있다"며 "가격이 가장 안좋았던 2006년에 1평방미터당 23만5000원이었으나 최근 가격이 급격히 올라 27만원까지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생산 물량이 늘어나는 것은 아니지만 가격이 오른 만큼 수익성 개선에 도움이 되고 있다"며 "영업실적 같은 경우 2006년과 비교하면 확실히 좋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