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존’ 복귀한 타이거 우즈, 세계골프랭킹 1199→668위로 껑충

입력 2017-12-05 11:31수정 2017-12-31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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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틴 존슨 랭킹 42주 1위...김시우 40위

◇세계골프랭킹(5일 현재, 사진=PGA)

1.더스틴 존슨(미국) 11.0051점

2.조던 스피스(미국) 9.6767점

3.조스틴 토마스(미국) 8.8181점

4.존 람(스페인) 8.4508점

5.마쓰야마 히데키(일본) 8.3410점

6.저스틴 로즈(잉글랜드) 7.6349점

7.리키 파울러(미국) 7.0015점

8.브룩스 켑카(미국) 6.5676점

9.헨릭 스텐손(스웨덴) 6.2661점

10.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6.1891점

40.김시우(한국) 2.7301점

668.타이거 우즈(미국) 0.2371점

‘골프지존’타이거 우즈(42·미국)의 세계랭킹이 수직상승했다. 9개월만에 복귀전에 성공한 우즈는 5일(한국시간) 발표된 지난주 1199위에서 668위로 껑충 뛰었다.

우즈는 4일(한국시간) 바하마 뉴 프로비던스 알바니 골프클럽(파72·7302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빅 이벤트 히어로 월드 챌린지(총상금 350만 달러)에서 300야드를 넘나드는 장타력으로 이글쇼를 펼치며 합계 8언더파 280타를 쳐 공동 9위에 올랐다.

683주 동안 랭킹 1위를 차지했던 우즈는 지난해 이대회 이후 1년만에 4라운드를 완주했다.

이번 대회는 정규투어는 아니면서 세계랭킹 포인트가 걸려 있었다.

더스틴 존슨(미국)이 42주 동안 랭킹 1위를 질주하고 있는 가운데 조던 스피스, 저스틴 토머스(이상 미국)이 그 뒤를 잇고 있다.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서 역전 우승한 리키 파울러(미국)가 9위에서 7위로 2계단 뛰어올랐다.

한국 선수 중에는 김시우(22·CJ오쇼핑)가 40위로 가장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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