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우리 새끼' 신승훈, '결혼 할 거냐?'는 질문에 "김건모는 결혼 한대요?" 폭소!

입력 2017-12-04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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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미운 우리 새끼')

'미운 우리 새끼' 신승훈이 '결혼'에 대해서도 김건모에 대한 라이벌 의식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신승훈이 게스트로 출연해 '미우새' 김건모, 토니안, 박수홍, 이상민의 일상을 보며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미운 우리 새끼'에서 MC 서장훈은 신승훈에게 "명절에 집에 가세요?"라고 물었고, 신승훈은 "안 가요. 절 할 때 조상 분들께 너무 죄송해서"라며 "아버님께도 '아버님, 결혼하겠습니다'라고 인사 드린다"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신승훈은 이어 "어머님 칠순잔치 때 전 가족이 모여서 대전에서 잔치를 했는데 외삼촌부터 작은아버지까지 나를 불러서 '결혼은 언제 할거니?'라고 묻길래 잔소리를 피해 어머님께 말씀 드리고 서울로 올라왔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김건모의 어머니는 신승훈을 향해 "그런데 승훈 씨, 결혼은 할 거야?"라고 물었다.

그러자 신승훈은 "건모는 뭐래요? 한대요?"라고 반문했고, 김건모의 어머니는 "건모는 한대. 늦게라도 한다는데 지금은 아니라는 거지. 지금 자기가 스물 두 살 된 줄 알아"라고 답했다.

이에 신승훈은 "(결혼) 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김건모 어머니의 잔소리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김건모 어머니는 신승훈에게 "여자들을 많이 볼 텐데 이성을 보면 설레지 않아?"라고 재차 물었고, 신승훈은 곤란해하며 "건모한테도 한 번 물어봐주세요. 왜 저한테 그러세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건모 어머니는 신승훈에게 "나는 뭐가 우려되냐면 건모나 승훈 씨나 너무 고르는 것 같애. 자기들을 좀 낮춰봐"라고 강조했다.

이를 들은 신승훈은 "건모나 저나 가릴 처지가 아니에요"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신승훈은 이어 "저희 어머니가 건모 어머니 말씀 덕분에 속 시원해 하실 거에요"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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