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가 180도 다른 ‘약속’ 무대를 선보였다.
3일 방송된 ‘판타스틱 듀오2’ 왕중왕전 2라운드 ‘청춘 시대’에서는 김범수와 생맥주녀의 ‘약속’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김범수와 강릉 맥주녀 권아영은 실크 소재의 의상을 입고 등장했다. 두 사람은 발라드라는 틀을 깨고 흥겨움을 넘어 섹시함을 겸비한 열정의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무대를 본 윤일상은 “처음부터 의상이 남달랐다. 저 의상에 어울리는 조명은 암전뿐이라고 생각했다”라고 했고 박미경은 “김범수 씨가 200% 실력을 발휘 한 거 같다. 바람난 왕자의 느낌이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