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현장-공단, 산업안전위해 손잡았다

입력 2008-02-21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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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안전공단, 건설현장 근로자가 직접 참여하는 재해예방 동영상 제작

실제 건설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가 안전교육용 동영상에 출연해 안전 시설물 설치 및 해체 작업모습 등을 보여주며 안전한 작업방법을 제시하는 교육용 자료가 제작된다.

한국산업안전공단(이사장 박길상)은 22일 GS건설(주) 송내 건설현장과 ‘건설재해 예방 교육용 시청각 자료 공동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건설현장 재해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용 동영상 제작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공단은 GS건설(주) 송내 건설현장의 협조로 건축관련 20편을 제작하며, 향후 토목관련 10편을 추가로 제작하는 등 건설관련 작업별 30편의 동영상을 제작해 산업현장 안전교육용 자료로 보급한다.

제작 보급되는 동영상은 편당 약 5분 분량의 동영상 파일로 작업별 사고사례, 안전작업순서 및 안전작업방법, 안전기준 및 안전수칙 등의 내용이다.

실제로 GS건설(주) 송내 건설현장에서 진행되는 이동식 사다리 작업, 안전난간 설치 및 해체작업, 핸드그라인더 작업 등 작업공종별로 안전한 작업 방법이 제시된다.

공단은 중장기적으로 건설현장 뿐아니라 다른 업종을 포함해 산업현장의 공종별 안전작업방법 등을 담은 총 200여종의 안전동영상을 제작할 계획이며, 온라인상에서 동영상 파일형태로 보급함으로써 교육 활용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한편, 공단 한정열 교육문화국장은 “이번 시청각 자료 공동 개발 협약을 통해 산업현장에서 진행되는 작업내용을 담아 교육의 현장감을 높일 수 있게 되었으며, 작업공종별 세분화한 제작으로 현장 작업상황에 따라 취사 선택해 활용함으로써 교육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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