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앤글로벌(FnGlobal)’ 4일 출시 …12개국 리포트 하루 400건 제공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중국, 브라질, 러시아 등 12개국의 현지 증권사 투자보고서(리포트)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에프앤가이드는 4일부터 유로머니 산하 글로벌 데이터 제공업체인 EMIS와 제휴를 맺고 해외 리포트 원문 제공 서비스 ‘에프앤글로벌(FnGlobal)’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에서 에프앤가이드를 추가하면 1개월간 무료 이용하는 이벤트도 함께 실시한다.
신규 서비스인 에프앤글로벌은 중국, 인도, 태국, 말레이시아, 브라질, 인도네시아, 러시아, 홍콩, 필리핀, 싱가포르, 등 12개국의 현지 증권사 리포트 원문을 매일 평균 400건 가량 제공할 예정이다. 번역 기능이 함께 제공돼 한국어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국가별 리포트 비중은 중국 61%, 인도 11%, 태국 9%, 기타 21% 가량이다.
김군호 에프앤가이드 대표는 “국내 금융 투자 정보는 포화 상태이나 해외 시장에 대한 정보는 투자자들의 수요에 비해 부족한 현실”이라며 “글로벌 자산에 투자하거나,해외 시장경기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유용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