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출발했던 코스닥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에 장 종반에도 상승세를 유지한 채 정규장을 마쳤다.
1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28포인트(+2.11%) 상승한 787.7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관과 외국인은 ‘사자’ 기조를 보인 반면, 개인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기관은 959억 원을, 외국인은 577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개인은 1305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사업서비스(+3.45%)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광업(+2.96%) 제조(+1.55%)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운송(-0.92%) 전기·가스·수도(-0.29%)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그 밖에도 숙박·음식(+1.45%) 농림업(+1.13%) 통신방송서비스(+1.02%)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건설(-0.06%)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주요 테마 중 헬스케어(+2.94%), LBS(+2.42%), 바이오시밀러(+1.86%), 국내상장 중국기업(+1.78%), 게임(+1.70%)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보험(-2.13%), 타이어(-2.11%), 수산업(-1.88%), 자동차(-1.72%), 지주회사(-1.14%) 관련주 테마는 상대적으로 내림세로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7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셀트리온제약이 9.20% 오른 6만6500원에 마감했으며, 코미팜(+5.93%), 셀트리온(+5.65%)이 상승한 반면 SKC코오롱PI(-2.41%), 신라젠(-1.90%), 스튜디오드래곤(-0.62%)은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파나진(+23.64%), 한국테크놀로지(+18.20%), 메디포스트(+17.95%)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대원(-16.88%), 비즈니스온(-8.21%), 팍스넷(-8.20%) 등은 하락했다. SCI평가정보(+29.98%), 마크로젠(+29.95%)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747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379개다. 110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086원(-0.15%)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965원(-0.46%), 중국 위안화는 164원(-0.11%)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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