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트로젠의 줄기세포기술을 활용한 당뇨족부궤양 치료제가 미국 임상 2상 돌입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1일 오후 2시 27분 현재 안트로젠은 전일대비 21.75% 상승한 3만89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안트로젠은 줄기 세포 최초의 첩부형 치료제인 ‘당뇨족부궤양 치료제(ALLO-ASC-DFU)’의 미국 임상 2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 치료제는 한국과 일본에서도 임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안트로젠의 파이프라인 가운데 가장 많이 진행됐다는 평가다.
이 치료제는 지난해 11월 FDA로부터 임상1·2a상을 승인받았으며, 한국 임상2상의 결과를 인정받아 2상을 곧바로 진행하게 됐다. 현재 한국에서도 3상 임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일본에서는 라이센스 아웃을 통해 임상 2b상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 임상은 내년 하반기에 완료될 것으로 보이며, 미국은 2019년 임상 3상을 거쳐 2022년 품목허가가 이뤄질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보고 있다. 이후 당뇨병 환자가 많은 유럽시장에서의 임상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업계에 따르면 미국 당뇨환자는 3900만 명으로 당뇨환자중 25%에서 족부궤양이 발병되고, 매년 당뇨족부궤양환자 53만8000명이 신규 발생되고 있다. 현재 미국 당뇨족부궤양환자 970만 명 추정 시 시장점유율 10% 가정 시 미국 예상 매출 규모는 240억 달러(26조832억 원)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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