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워도 사랑해' 표예진·이성열·이동하 '삼각관계' 본격화…송옥숙, 도둑으로 몰린 사연은?

입력 2017-11-30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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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1TV '미워도 사랑해')

'미워도 사랑해' 표예진, 이성열, 이동하의 삼각관계가 그려진다.

30일 방영되는 KBS 1TV 일일드라마 '미워도 사랑해' 제12부에서 점점 가까워지는 은조(표예진 분)와 석표(이성열 분)를 보며 부식(이동하 분)의 질투는 심해진다.

부식은 길을 가다가 은조와 석표가 편의점에 앉아서 대화를 나누고 있는 장면을 목격한다. 이에 부식은 "번번이 내 앞 길을 막는다"며 석표를 질투한다. 이어 부식은 "은조와 무슨 사이인지 생각 중"이라는 석표의 말을 떠올리고 씩씩댄다.

행자(송옥숙 분)의 행방불명에 시장 아주머니들은 난리가 난다. 앞서 행자는 메이크업쇼에 참여한 복장 그대로 은조, 명조(고병완 분)와 가족사진을 찍었다. 그 후 행자는 마음이 복잡해져 말도 없이 사라졌다.

이 사실을 모르는 시장 사람들과 센터 직원들은 행자를 오해하게 된다. 행자가 차고 있던 액세서리가 3억 원짜리 다이아였던 것. 아주머니들은 전당포를 찾아 "김 사장이랑 연락됐냐"며 아르바이트생을 닦달한다. 아주머니들은 "좋은 날 이게 무슨 일이냐"며 개탄하고, 은조는 결국 눈물을 흘린다.

인우(한혜린 분)는 보너스를 받은 직후 부식의 선물을 고른다. 인정(윤지유 분)은 "보너스 타자마자 돈 쓰는 데가 부식 오빠냐"며 핀잔을 준다. 인우는 "관심 일도 없는데 넌 자존심도 없냐"고 응수한다.

종희(송유현 분)는 센터 직원을 모아놓고 "인사할 사람이 있다"며 대영을 소개한다. 대영은 "물류센터 오대영입니다. 잘 부탁합니다"라고 자기소개를 한다. 앞서 대영은 메이크업쇼 당시 스태프로 행사 준비를 도왔다. 그때 대영은 석표에게 일을 열심히 안 한다며 한소리 했다. 석표는 비서를 시켜 대영에 대해 조사한 후 센터로 차출해온 것.

종희와 근섭(이병준 분)은 마찰이 생긴다. 근섭이 카페에서 노래를 부르는 등 소음을 내자 종희는 카페를 찾아 "메이크업쇼를 감안하더라도 벌써 나흘 째다. 바로 법적 조치 들어가겠다"며 협박한다.

이에 근섭은 "죄가 뭐냐. 영업장소에서 행하는 정당한 영업 행위를"이라며 언성을 높인다.

KBS 1TV 일일드라마 '미워도 사랑해'는 우리를 지탱하는 가장 큰 가치는 핏줄도 법도 아닌 바로 인간 사이에서 채워지는 인간 간의 정이요 사랑이라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가족 드라마다.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2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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