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르노그룹 비전 2022’ 발표… 협력업체와 공유

입력 2017-11-30 17:02

양용비 기자 dragonfly@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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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는 부산시 파라곤호텔에서 ‘RSSA 세미나’를 열어 올해 실적과 ‘르노그룹 비전 2022’를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르노삼성은 전날 열린 세미나에서 2022년까지 전 세계 500만 대 판매, 매출 700억 유로, 영업이익률 7%를 달성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르노그룹이 유럽 외 지역에서 지난해 대비 2배의 판매량과 3배의 영업이익을 낼 것이라는 성장 목표를 제시했다. 이에 아시아와 유라시아 시장에 유리한 국내 협력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제안했다.

르노삼성자동차수탁기업협의회는 르노삼성 뿐만 아니라 협력업체 간 동반성장을 위한 130개 협력사의 협의체다. 회원사의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수출 확대 및 글로벌 역량 강화 활동을 돕고 있다.

르노삼성 부품 협력업체의 르노-닛산 얼라이언스로의 수출은 점진적으로 늘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 부품 협력업체들의 얼라이언스 수출은 지난 2016년 9150억 원을 달성했다. 2015년 대비 34%이상 실적이 올랐으며, 올해에는 수출액 9890억 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