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판교에 ‘정보보호 클러스터’ 개소… 정보보안 스타트업 육성 박차

입력 2017-11-3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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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터넷진흥원은 정보보호산업협회와 함께 ‘정보보호 클러스터’ 개소식을 열고 정보보호 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정보보호 페스티벌은 클러스터 조성을 계기로 산업진흥, 침해대응, 창업촉진, 일자리 창출 등 4개 주제로 열린다.

정보보호 클러스터는 제2판교 기업지원허브 2개층을 스타트업 창업지원 공간으로 조성해 마련했다. 정보보안과 융압보안 관련 산·학·연 집적을 통해 협업을 유도하고 보안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됐다. 현재 정보보호 스타트업 21개 기업이 입주해있으며 정보보호 테스트 베드구축, 제품 전시관, 인력양성을 위한 사이버 훈련장 등 시설이 구축됐다.

정보보호 클러스터가 문을 연 판교 지역은 정보통신기업이 밀집된 지역이다. 이를 통해 보안과 정보통신기술 서비스 간 융합분야의 경험·지식 부재, 공동 개발할 시설과 공간 문제를 해결해 국내기업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과기정통부는 정보보호 클러스터를 활설화 시켜 스타트업의 성장 단계별 지원과 협력체제를 구축해 정보보호 스타트업을 육성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스타트업 육성 인프라 조성 △창업 활성화 지원 △글로벌 시장 개척 지원 등을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의 융합보안 안전성 확보와 정보보호 신 시장 창출을 위해 추진할 방침이다.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은 “4차 산업혁명이 본격화 되는 시점에 사이버 안전을 담보할 수 없다는 것은 오래 갈 수 없으며 정부는 국민의 불안을 해소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라며 “정부도 사물인터넷 보안, 고급 인재양성, R&D 투자 확대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기업의 성장과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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