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러시아 월드컵] 한국, '월드컵 조추첨' 최상·최악의 시나리오는?

입력 2017-11-30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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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2018 러시아 월드컵 트위터)

'2018 러시아 월드컵' 조추첨이 2일 0시(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크렘린 궁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을 기준으로 본선에 진출한 32개국 중 사우디아라비아(63위)에 이어 두 번째로 순위가 낮은 62위를 기록해 4포트에 배정됐다.

한국은 이번 월드컵 조추첨이 그 여느 때보다 중요하다. 한국은 4포트에 배정된 만큼 1~3포트엔 한국보다 실력이 뒤쳐진 국가가 없다. 1∼3포트의 어느 국가를 만나도 쉽지가 않은 만큼 한국으로서는 그나마 실력 차가 덜한 상대가 나오기를 기대하는 수밖에 없다.

특히 유럽 2개국과 한 조가 되는 일 만큼은 피해야만 한다. 유럽의 경우 축구 강호들이 즐비하다. 심지어 유럽의 강호 이탈리아가 이번 '2018 러시아 월드컵'에는 예선에서 탈락한 상황이다.

이번 월드컵 조추첨에서 1포트에는 개최국 러시아를 비롯해 독일, 브라질, 포르투갈, 아르헨티나, 벨기에, 폴란드, 프랑스가 배정됐다.

2포트에는 스페인, 페루, 스위스, 잉글랜드, 콜롬비아, 멕시코, 우루과이, 크로아티아가, 3포트에는 덴마크, 아이슬란드, 코스타리카, 스웨덴, 튀니지, 이집트, 세네갈, 이란이 배정됐다.

4포트에는 한국과 일본을 비롯해 세르비아, 나이지리아, 호주, 모로코, 파나마, 사우디 아라비아가 배정돼 약체들의 반란을 꿈꾼다.

월드컵 조추첨에서 유럽 외의 대륙 팀들은 조별리그에서 같은 조에 포함되지 않는다. 유럽의 경우에는 3개국이 조별리그에 함께 묶일 수 없다.

한국은 이번 월드컵 조추첨에서 1포트에 독일,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전통의 강호를 피하는 것이 최선의 수다. 다른 국가들도 강팀이긴 하지만 전통적으로 강한 우승 후보와 조별예선에서 만나는 것은 피하는 것이 가장 좋다.

2포트에서 스페인이나 잉글랜드를 만나는 것은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다. 그나마 최근 평가전에서 기분좋은 승리를 거둔 콜롬비아나 페루, 멕시코 등이 해볼만한 상대다.

3포트에서는 유럽 국가보다 아프리카 팀들과 맞붙는 것이 부담이 덜 할 수 있다. 체격이 큰 유럽 선수들과 경기에서는 힘과 키에서 체력적으로 밀릴 수 밖에 없는 만큼 오히려 기술 축구를 선보이는 아프리카 팀들과의 맞대결이 부담이 덜하다.

과연 한국의 월드컵 조추첨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2일 0시 진행되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조추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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