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유가쇼크로 닷새만의 하락...652.76(7.99P↓)

입력 2008-02-20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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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코스닥 지수는 유가 급등으로 미 증시가 하락했다는 소식으로 닷새만에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7.99포인트 하락한 652.76포인트로 마감해 660선 아래로 밀려났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71억원과 37억원 순매수를 나타냈지만, 외국인이 251억원으로 순매도한 영향으로 지수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 방송서비스, 인터넷, 디지털컨텐츠, 소프트웨어, 컴퓨터서비스, 통신장비, 정보기기, 반도체, IT부품, 종이목재업 등이 하락했고, 통신서비스, 방송서비스, 섬유의류,유통업 등이 상승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NHN과 LG텔레콤, 메가스터디, 태웅, 서울반도체, SK컴즈, 포스데이타, 성광벤드, 하나투어가 하락했던 반면 하나로텔레콤이 SK텔레콤의 인수에 대한 정부 인가를 앞두고 5.5% 올라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아시아나항공과 다음도 상승했다.

국제 곡물가격 급등 영향으로 농우바이오와 휴바이론이 상한가를 기록한 가운데 씨티씨바이오와 이지바이오가 각각 2.6%와 4.6% 오르는 등 곡물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보성파워텍과 모건코리아가 상한가를 기록한 가운데 일진정공이 7.6% 오르는 등 증권사의 원자력산업 장기호황 전망으로 관련주도 동반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오스코텍이 치과용 골이식재 제조법과 관련된 특허 취득 소식으로 상한가를 기록했고, 에스에너지가 태양광 발전 사업 수혜 기대감으로 2.7% 올라 이틀째 상승했다.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18종목을 포함해 303개를 기록했고, 하락 종목수는 하한가 13종목을 포함해 653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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