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골프, 1일 오전 4시부터 생중계...첫날 저스틴 토마스와 샷 대결

▲타이거 우즈. 사진=PGA

우즈는 바하마 나소의 알바니 골프클럽(파72·7302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히어로 월드 챌린지(총상금 350만 달러) 프로암 경기에 나와 18개홀을 모두 돌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올해 2월 유러피언투어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 1라운드를 마친 뒤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기권한 우즈는 지난 4월 허리수술을 받았다.
이날 우즈는 18홀 동안 페어웨이를 단 한차례도 놓치지 않았다. 일단 스코어도 언더파로 끝냈다.
우즈는 특히 약 300야드 정도 되는 7번홀(파4)에서 1온을 시킨 뒤 약 6m 거리의 이글 퍼트를 성공시키기도 했다.
우즈는 “150야드밖에 나가지 않던 드라이버 거리에 자신감이 생겼다. 연습라운드에서의 내 드라이버 샷에 나도 약간 놀랐다”며 “아이언샷의 거리 감각을 좀 더 올려야 하고, 칩샷도 가다듬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