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은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함께 멀리’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건설업의 특성을 살린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대표적인 사업은 한화건설 아파트 브랜드인 ‘꿈에그린’ 이름을 따 장애인 시설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도서관을 만드는 ‘꿈에그린 도서관’ 조성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11년부터 6년째 서울시 장애인 복지시설협회와 함께 진행해 오고 있다.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그린내’에 도서관을 조성한 것을 시작으로 6년간 68개의 도서관을 개관해 총 4만여 권의 도서를 기증했다. 지난달 25일에 서울 강동구 명진들꽃사랑마을에 68호점을 개관한 꿈에그린 도서관은 올해 말까지 70호점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화건설의 또 다른 사회공헌활동인 ‘건축 꿈나무 여행’과 ‘건축학교’는 아이들에게 다소 생소할 수 있는 건축과 관련된 꿈을 키워주는 사회공헌활동이다. 건축 꿈나무 여행에서는 한화건설 직원과 건축학부 대학생이 서울시 꿈나무 마을 어린이와 함께 건축 유적지와 친환경 건축물 탐방하거나 한화건설의 실제 건축 현장을 방문하는 등의 활동을 진행한다. 지금까지 1200여 명의 참가자들이 몰릴 정도로 인기가 뜨겁다.
이 밖에 한화건설은 장애인 및 아동시설과 연계를 맺어 지난해 100여 회 이상의 사회공헌활동에 2000여 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했으며, 올해도 모든 임직원들이 1만여 시간에 걸쳐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며 사회적 기업으로서 책임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