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중 해외부동산 취득건수가 123건을 기록, 전월대비 약 10%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재정경제부가 20일 발표한 '2008년 1월 중 해외부동산 취득실적과 동향'에 따르면 1월 중 해외부동산 취득은 123건, 금액으로는 5200만 달러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주거목적용 취득은 28건, 1700만 달러였으며, 투자목적용 취득은 95건, 35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재경부는 "지난 1월 중에는 동남아 지역의 취득건수(46건→70건)가 늘어난 반면, 북미 지역(44건→30건)의 부동산 취득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또한 규모면에서도 평균취득금액이 4200만 달러로 나타나 지난 해 12월에 비해 8만 달러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득 주체별로 살펴보면 개인 101건(4800만달러), 법인 22건(400만달러)인 것으로 조사됐다.